문어 삶는법
1. 쫄깃하고 담백한 맛의 매력, 문어 삶기
문어는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해산물입니다. 신선한 문어를 적절히 삶으면 그 맛이 더욱 살아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어를 맛있게 삶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 시간, 그리고 방법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문어를 제대로 삶는 법과 이를 활용한 요리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2. 문어 삶는 법
필요한 재료
재료양비고
문어 | 1마리 (1~2kg) | 깨끗이 손질된 상태 |
물 | 문어가 잠길 만큼 | 삶는 용도로 사용 |
소금 | 1큰술 | 문어 밑간 |
식초 | 2큰술 | 비린내 제거용 |
청주 또는 맛술 | 2큰술 | 잡내 제거용 |
다시마 | 10x10cm 1장 | 풍미 추가 |
문어 삶는 과정
단계설명소요 시간
1단계: 문어 손질 | 문어를 흐르는 물에 밀가루와 소금을 이용해 주물러 점액질과 불순물을 제거한 뒤 깨끗이 헹굽니다. | 10분 |
2단계: 물 준비 | 큰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 식초, 청주, 다시마를 추가해 끓입니다. | 10분 |
3단계: 문어 데치기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문어를 물에 넣었다 빼는 과정을 3번 반복해 다리를 곱게 말아줍니다. | 2분 |
4단계: 문어 삶기 | 문어를 물에 완전히 넣고 약불에서 15~20분간 삶아줍니다. 문어 크기에 따라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 20분 |
5단계: 식히기 | 삶은 문어를 찬물에 담가 빠르게 식힌 뒤 껍질을 벗겨내면 완성입니다. | 5분 |
문어 삶은 후 활용법: 새로운 요리 아이디어
- 문어 숙회
- 얇게 썬 문어를 초고추장이나 와사비 간장과 곁들여 간단히 즐길 수 있습니다.
- 문어 비빔밥
- 잘게 썬 문어와 나물, 고추장을 넣고 참기름을 뿌려 비빔밥으로 활용.
- 문어 샐러드
- 삶은 문어를 레몬 드레싱과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만들어 색다른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 문어 파스타
- 올리브 오일과 마늘, 청양고추를 활용한 알리오 올리오 스타일의 파스타에 삶은 문어를 더하면 특별한 요리가 됩니다.
어울리는 음식과 주류
음식설명
초밥 | 초밥 위에 얹으면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감자전 | 쫄깃한 문어와 바삭한 감자전의 조화가 좋습니다. |
해산물 찜 | 문어와 함께 조개, 새우를 곁들인 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주류 종류설명
소주 | 담백한 문어와 깔끔한 소주의 맛이 잘 어울립니다. |
화이트 와인 | 문어의 부드러운 풍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상쾌한 화이트 와인. |
맥주 | 문어의 짭짤한 맛과 청량한 맥주가 궁합이 좋습니다. |
문어 삶은 요리의 칼로리 정보
음식/음료1회 제공량 기준 칼로리 (kcal)
삶은 문어 (100g) | 약 82kcal |
초고추장 (1큰술) | 약 50kcal |
화이트 와인 (1잔, 150ml) | 약 120kcal |
감자전 (1장, 150g) | 약 300kcal |
3. 제대로 삶아 더욱 빛나는 문어의 맛
문어는 삶는 방법에 따라 맛과 식감이 크게 달라지는 재료입니다. 적절한 시간과 온도를 지켜 부드럽고 쫄깃한 문어를 완성해보세요. 삶은 문어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요리지만 다양한 응용 요리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소개된 레시피와 활용법을 참고하여 특별한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문어와 어울리는 음식과 주류를 곁들인다면 완벽한 식사가 될 것입니다.
문어 삶는법 쫄깃하고 질기지 않게 문어숙회 촵촵~
친정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는
음식이 문어라 그런지 어디에 가든
제일 먼저 눈이 가더라고요.
특히 자연산 돌문어는 삶아보면
그 향과 맛, 식감부터 차이가 나는데요.
쫄깃하면서도 부들부들한
문어숙회의 맛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해요.
잘못 삶으면 자칫 질겨질 수 있는 문어!
오늘은 쫄깃하고 질기지 않게 문어 삶는법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맛있게 삶아낸 문어숙회 함께 드셔보실까요?
매번 마트에서 삶아 놓은 문어만 보다가
땡큐파머스를 통해 통영 앞바다에서
통발로 잡아올린 자연산 돌문어를 보니
격하게 반갑기까지 하더라고요.
통영 자연산 돌문어 2마리인데요.
실제 보면 크기가 제법 큰 거 있죠.
친정엄마가 더 좋아하셨어요. ㅋㅋ
문어 손질
문어 손질
이미 삶아져 있는 문어나 손질된 문어만
구매하다가 갓 잡은 문어를 받으니
싱싱하긴 했는데 손질에 있어 대략난감...
문어 손질 방법은 문어 대가리를
뒤집거나 가위로 잘라보면 내장이 있는데
저 내장을 꺼내주면 돼요.
문어 입을 미리 빼주기도 하지만
삶은 뒤 썰어줄 때 빼주니 더 쉽더라고요.
뒤집다가 먹물이 터져버렸네요. 저런~
문어 세척
문어 세척
문어 세척 방법은 많이들 아실 텐데요.
내장을 제거한 문어에 밀가루 또는
굵은소금을 뿌려 빨래하듯 빡빡~
문질러 주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요.
빨판 같은 경우는 솔로 씻어주면 깨끗해지고요~
문어 삶는법
의외로 문어 삶는법은 쉬운데요.
물을 1도 넣지 않고 뚜껑 닫고
그대로 푹~ 삶아내도 되지만
더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서는
물을 조금 넣고 무를 한 조각 정도
함께 넣어 삶아주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게 문어를 삶을 수 있어요.
간혹 꽃이 핀 듯이 다리가 말리도록
예쁘게 문어를 삶는법으로 끓는 물에
문어 대가리를 잡고 몸통과 다리 부분을
넣었다 뺏다 해주면 다리가 말리기도 하는데요.
그러기엔 너무 번거롭... ㅋㅋㅋ
그냥 뚜껑 닫고 삶아도 모양은 예쁘게 되더라고요.
10분 정도 삶아주면 되는데요.
뒤집어 보면 요로코롬 다리가
예쁘게 말린 것을 볼 수 있어요.
삶은 문어를 잽싸게 얼음에 넣어
얼음 샤워를 시켜주면 보다 쫄깃하지만
한 김 식힌 다음 냉동실에 살짝 넣어두면
좀 더 간단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문어숙회를 맛볼 수 있어요.
자연산 돌문어로 푸짐하게 차려낸
영양만점 문어 식탁(?)이에요.
친정엄마가 격하게 좋아하신 건 안비밀~ ㅋㅋ
친정엄마는 당연하고, 질기지 않아
아이도 너무 잘 먹어 뿌듯했는데요.
돌문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과 향을 오롯이 맛볼 수 있었어요.
야들야들 한데도 씹으면 쫄깃한 게
이 맛에 문어를 먹는구나! 싶더라고요.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요건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난 거 있죠.
진하면서 고소한 문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듯했어요.
오늘은 쫄깃하고 질기지 않게
문어 삶는법 알려드렸는데요.
돌문어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문어숙회 이번 주말 드셔보시면 어떠세요?